양평관광의 미래, 종합발전 수립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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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여행도시 양평 수립을 목표로 한 양평관광 종합발전 수립 보고회가 지난 29일 군수 집무실에서 개최됐다.
15개 부서 23개 관광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보고회에는 전진선 군수와 김영태 부군수, 2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군은 양평군 전체를 관광지로 지정하고 부서별로 산재된 업무의 핵심을 관광산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게 되며, 내년 1월 신설되는 관광과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핵심 추진내용은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해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중심으로 남한강과 북한강을 활용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담당 할 ‘맑은물권역(서부)’으로 구분, 육성하기로 했다.
또 경제활동이 큰 양평읍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의 체류와 소비가 이뤄지는 ‘생활권역(중부)’으로 구분하고, 용문산을 중심으로 동부권 관광 및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산림권역(동부)’으로 키우기로 했다.
세부 사업은 양평군 브랜딩 키워드 도출과 남한강 관광자원화, 용문산관광지 옛 명성찾기,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세미원 국가정원, 농촌관광 활성화, 양평군 도시경관 개선 등의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서비스업 종사자가 많은 양평군의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산업이 관광산업"이라며 "민간 자원과 각 부서에서 진행되는 사업들을 잘 엮어 민생경제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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