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 사사키 용문산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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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솔 향기 가득한 숲 속,시원스럽게 흐르는 계곡 물소리, 녹색 풀밭에 앉아서 즐기는 콘서트 는 어떨까. 늦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른바 ``웰빙`` 콘서트가 열린다.
``숲 속에서 즐기는 하루 동안의 작은 휴가`` 라는 부제를 단 느긋한 분위기의 `` 일일 콘서트`` 두 편이 바로 그것. 모두 야외무대 잔디밭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관객 전원에게 1인용 방석도 제공 된다.
연인,친구, 가족단위 관객이라면 널찍한 돗자리 하나 준비해 가보는 것은 어떨까. 5월 22일 오후 6시 용문면 신점리 용문산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는 일본인 유명 재즈피아니스트인 ¨이사오사사키¨의 공연 ``피아노 숲`` 이 열린다.
이사오 사사키는 일본의 ``조지윈스턴`` 이라 불릴 만한 로맨티시즘 아티스트다. 82년 데뷔 이래 그 동안 클래식을 바탕으로 재즈와 뉴에이지의 자연스런 조화가 돋보이는 음악들을 연주해왔다.
특히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한국 청년 고(故) 김수현 씨를 추모하기 위해 ``Eyes for You`` 란 음악을 작곡, 국내 팬에게 익숙하다.
그는 이곡을 지난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가진 내한공연때 연주해 관객들에게 더할 수 없는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040504/디지털 양평 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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