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순 양평서 ¨혜성¨ 우주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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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에 가장 밝은 혜성으로 알려진 ¨니트(Neat) 혜성¨과¨ 리니어(Linear) 혜성¨ 쇼가 펼쳐진다.
두 혜성은 불빛이 없는 시골에서는 맨눈으로 볼 수 있다. 미 우주항공국(NASA)은 니트 혜성이 1등급 별만큼 밝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니트 혜성이 가장 밝은 날은 지난 5월4일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기간은 오는 5월10~15일. 이때 니트 혜성은 지평고도 30도 이상으로 떠올라 해가 진 직후 서쪽 하늘에서 맨눈 관측을 할 수 있다.
리니어 혜성은 오는 18일 가장 밝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NASA는 이 혜성의 최대 밝기가 0.3등급으로 니트보다 더 밝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리니어 혜성이 가장 밝을 때에는 태양 가까이 있어 실제 관측이 어렵고, 태양에서 떨어질 때에야 관측할 수 있다.
오는 6월 7일 초저녁에는 니트 혜성과 리니어 혜성을 동시에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진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1911년 동시에 두 혜성이 하늘에 나타난 벨자브스키 혜성과 부룩스 혜성 이후 처음 있는 현상으로 천문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
혜성을 보기 위해서는 불빛이 없는 시골이나 산골로 가야 한다. 시가지에서는 보기 힘들다. 또, 쌍안경을 준비해가면 맨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선명한 혜성 쇼를 즐길 수 있다.
양평군내 사설천문대에서도 이들 혜성을 관측하기 위한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어 5월 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양평 중미산천문대.양평국제천문대 등은 벌써부터 우주의 진객을 보러올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040505/디지털 양평 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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