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지구대 생활안전協, 양평읍에 성금 3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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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근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회장 맹호순)가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의 성금을 양평읍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 기탁은 맹호순 회장이 개인 사비로 100만 원을 양평읍 생활안전협의회 단체에서 200만 원을 기탁했다.
맹호순 회장은 "동절기 한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한 해 동안 양평읍에서 진행하는 행복나눔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는 기탁의 뜻을 전했다.
이에 조근수 양평읍장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사회적 단절과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따뜻한 양평읍이 되고 있다"며 "곧 다가올 설 명절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평읍 후원계좌로 접수돼 읍사무소 찾아가는복지팀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설 명절 음식꾸러미와 의료비 및 난방비 지원, 저소득 독거노인 이·미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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