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사랑으로 가꾸고 키운 ‘나눔 콩나물’
문화
페이지 정보
본문
![]() |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기용)가 청소년들의 겨울방학을 이용, ‘나눔 콩나물 키우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달여 간 70여 명의 청소년이 동영상 교육을 통해 콩나물 재배법에 대해 교육 받은 후 본인 손으로 직접 재배한 발아 콩나물을 읍·면 나눔 냉장고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콩나물을 관찰하면서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고, 이를 지켜본 부모들 역시 정서적 발달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게 돼 의미 있는 교육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참여 학생은 "쑥쑥 자라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콩나물이지만 직접 키운 콩나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너무나 뿌듯했다"고 말했다.
윤기용 센터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콩나물이 취약계층에게 영양 가득한 건강식이 되었다"면서 "이번 활동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기회를 마련해 나눔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서종면 이장협의회, ‘1만 번째 전입 주민’ 환영식 22.01.26
- 다음글강상면 새마을회, 설맞이 따뜻한 사랑나누기 22.01.25
![]() |
댓글목록
무분별한 광고 및 악성댓글을 차단하기위한 방침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