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용문산관광지, 1년 뒤 도착하는 느린우체통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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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동양 최대 은행나무가 있는 용문산관광지에 느린우체통이 운영된다.
느린우체통은 해당 지역 관광안내소에서 엽서를 배부 받아 소중한 추억을 써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적어둔 주소지로 보내 준다.
엽서는 전문 일러스트 작가가 두물머리와 세미원, 용문산관광지, 용문사, 구둔역 등 동화 속 배경 처럼 그려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선물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느린우체통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고 소중한 이들에게 손글씨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며 "비록 작은 이벤트지만 힐링과 휴식이 함께 양평으로 발걸음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물머리와 용문산관광지는 수도권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으로 연간 100만명이 찾아오는 유명관광지로 언론등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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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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