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고, 인문적 소양 갖춘 우수 과학인재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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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고등학교(교장 이정엽)가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과 우수한 과학 인재 육성에 촛점을 맞춘 과학중점학교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일고는 일반계고 학생의 과학·수학의 소양과 이해 증진은 물론 심화된 과학·수학 지식과 인문·예술적 소양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으로 일반계고 과학·수학 교육의 선진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휴먼웨어적인 측면에 대한 운영 모형 제시와 과학·수학 수업 확대 및 필수화 등 과학 중점 교육 과정 구현은 물론 탐구 및 문제 해결 수업을 위한 교과교실제 정착과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교원 증원으로 과학·수학 전문교육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더욱이 과학·수학에 대한 수준별 수업과 실험·탐구 수업, 융합과목 개설로 과학·수학 전문 교육은 물론 이공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심화된 학습 기회 제공을 통해 전공 능력을 돕는 동시에 다양한 과학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경험 제공으로 탐구·연구 능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과학중점학교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인문적 소양과 과학 지식을 갖춘 연구원과 엔지니어 등 미래 전문 과학기술 인재육성에 힘쓰는 한편 과학적 소양과 책임 있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춘 의료인과 법조인, 언론인, 저술가, 시민운동가 등 미래의 건강한 전문 직업인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다 인문사회 과정과 과학중점과정을 함께 운영해 폭 넓은 경험을 공유하도록 내실을 기하 한편 인문사회 과정으로 진학하는 학생도 일반 고교에 비해 과학·수학에 대한 소양 및 이해도를 높이는 전문교육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1학년의 경우 특별 교과Ⅰ로 과학 교양 이수와 과학·수학 체험활동 60시간 이수(2011학년부터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운영 30시간 이내)하게 하는 등 2~3학년 과학중점과정 선택 학생군의 겨우 특별교과Ⅱ(과학융합) 이수와 전문교과 2과목 및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Ⅰ, Ⅱ 이수토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B-1 교과교실제 추진 계획에 부합하는 시설 및 환경 구성과 과학중점 과정 학생들을 위한 학습 지원 시설 마련하고, 과학중점학교에 배정되는 예산은 과학중점학교 특성화에 따른 교육활동 운영 및 환경개선에 사용하고 있다.
이정엽 교장은 "지역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골의 작은 여상고로 시작된 양일의 작은 진동은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님들의 노력으로 양평 교육의 울림으로 성장했다"며 "인간애와 문화의식이 중요한 4차 산업 혁명 사회에 걸맞게 양일은 참되게, 바르게, 알차게라는 인간에 대한 애정과 성장을 바탕으로 한 교훈 아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장은 또 "이제 중견의 나이인 양일고는 자라나는 세대가 지역에만 머물지 않고 보다 큰 꿈을 품고 경험하고,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과학중점학교와 유네스코 중점학교, 진로시범학교 실시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해 최신의 정보를 솔선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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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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