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민속5일장, 용늪 인근으로 확장·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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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장 이선교) 민속5일장이 지난 11일 기존의 양수리 터미널 주차장에서 용늪 인근으로 부지를 넓혀 이전됐다.
기존의 양수리 민속5일장은 25개 점포 정도가 운영될 정도로 협소했으나 이번에 이전된 장소는 기존 장소 보다 3배 가량 넓어 그간 민속5일장이 고심하던 품목과 수량에 한계를 넘어서게 됐다.
특히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양수리전통시장 방문객이 줄어든데다 민속5일장이 한동안 열리지 못해 유동인구가 급격히 줄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격어 온 상인들의 시름도 덜 수 있게 됐다.
현재 양수리전통시장은 아케이드 주변으로 다양한 프리마켓 셀러들의 참여 속에 주말 연꽃마켓과 나이트마켓을 운영 중에 있으며, 민속5일장이 열리는 주말에는 전통시장과 연계한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양수리 민속5일장 이전은 양수리 지역 상권활성화의 새바람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전통시장과 민속5일장을 경유하게 되는 관광 코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선교 상인회장은 "민속5일장 이전은 양수리전통시장의 숙원사업으로 주변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 아래 가능할 수 있었다"며 "민속5일장 이전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로 양수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줄어 상인들이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안다"며 "민속 5일장 이전으로 양수리 상권이 더욱 매력 있는 상권으로 도약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사겠다"고 약속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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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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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양수리 시장 장날에 가보면 너무규모가 작았지요.양평이나용문시장에비해 너무협소 했지요.그런데 이번에용늪쪽으로 시장이 이전한다고 하니 반가운 마음입니다. 저는양평시장과용문시장에가서 물건을 구입 했지요. 다음에는 양수리 시장도 가서 물건을 구입 할것 입니다. 양수리 두물머리는 일년에도 많이 가지요. 점심식사 그쪽편의점에서 많이 사먹은것 같습니다. 양수리 시장 이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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