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고 어경찬 이사장, 사재 10억 출연··우진장학재단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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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고등학교 설립자인 어경찬 이사장이 사재 10억원을 출연, 자신의 평생 꿈과 같았던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어경찬 이사장은 미래의 자원인 지역 인재육성과 발굴을 위해 지난 2월 자신의 호인 우진(宇進)을 딴 우진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우진장학재단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학구열이 뛰어난 재학생과 졸업생 등을 해마다 선발, 학생들의 미래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게 된다.
금년도 제1회 장학금은 지난 6일 재학생과 졸업생 중 로스쿨 진학자 3명을 포함, 5명에게 1인당 200만원∼300만원이 전달됐으며, 매년 3천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
어경찬 이사장은 "1979년 우진학원을 설립해 그해 11월 인가를 받아 1980년 첫 입학생을 받은 것이 엇그제 같다"며 "40여년의 세월을 지나 평생 꿈과 같았던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어 이사장은 이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이 희망을 잃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위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열린 ‘우진장학재단 설립 정기회의’에서는 재단의 임원 선임과 장학생 선정 기준 및 지급 시기 등 구체적 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관내 졸업생과 재학생을 장학금 우선 수혜 대상으로 정한 바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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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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