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 고로쇠 드라이브스루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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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유흥업소 중심 코로나19 집단 발생 관련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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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0일과 21일 양일간 개최 예정인 '양평단월고로쇠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가 코로나19 집단확진에 따라 전격 취소됐다.
단월고로쇠축제 추진위원회는 18일 관내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집단 감염의 확산 우려와 주민안전을 고려해 취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용수 추진위원장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주민안전과 건강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행사를 위해 준비한 고로쇠는 택배 주문을 통해 판매할 예정으로 수액 구매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 방역 당국은 18일에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7명을 비롯해 10명의 신규확진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역학조사 및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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