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역사의 군민회관 역사의 뒤안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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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도서문화센터 건립에 따른 양평군민회관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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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간 군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양평군민회관이 추억속으로 사라진다.
양평도서문화센터 건립 추진에 따른 군민회관의 철거식이 지난 25일 오전 정동균 군수와 전진선 군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989년 5월에 준공된 군민회관은 다양한 행사와 교육, 관내 사회단체의 사무실로 사용되며, 양평의 문화를 이끌어 왔으나 건물 노후화와 다양한 주민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2023년 준공 예정인 도서문화센터는 군민회관의 기능과 중앙도서관 기능을 통합한 복합시설로 기존 무대보다 넓은 공연장과 도서관의 부족한 점 등을 개선해 양평의 문화쉼터와 문화산업단지의 중심이 된다.
정동균 군수는 “군민회관은 양평의 크고 작은 행사와 공연장소로 군민들의 추억이 가득한 공간이였다”며 “32년의 세월을 거치며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새로운 문화성장 동력시설로 변모하게 될 것”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양평군민회관의 추억을 기리기 위해 양평도서문화센터 내에 군민회관의 지난 발자취를 영상과 사진으로 전시, 보전할 공간이 마련하게 된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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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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