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력 공급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7월 이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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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5개 산하 공공기관 중 이전 속도 가장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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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지난해 9월 시장상권진흥원을 유치한 양평군이 올해 7월 이전을 목표로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예상되고 있다.
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31개 시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법률·행정 컨설팅 지원과 각종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어 유동인구 유입을 통한 내수진작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직원 60여명의 양평지역 거주 이전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200명 내외의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등 각종 교육을 위한 도내 소상공인들의 왕래를 감안하면 경제적 유발 효과는 더욱 커지게 된다.
더욱이 지난해 경기도가 이전을 추진 중인 경기도 산하 5개 공공기관 중 시장상권진흥원의 이전 속도가 경기도와 양평군, 양평농협 3자간 유기적인 협력 속에 가장 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상권진흥원 사무공간 임대를 확정한 양평농협은 장기임대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를 통해 조합의 경영안정은 물론 조합원의 이익 환원 정책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양평농협은 엘한방병원 인근 경제타운 부지 내에 지상 4층 1,400㎡ 규모의 건축허가를 마치고, 6월 내 준공을 목표로 신축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시장상권진흥원이 입주하게 될 건물에는 사무공간을 비롯해 대강당과 소교육장, 회의시설 등 상인 교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등이 갖춰 지게 된다.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은 "시장상권진흥원이 조합의 안정적인 수익 확대는 물론 고용 창출로 이어져 지역과 상생하는 구조로 성장,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구조 속에 있는 진흥원 유치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시장상권진흥원 유치로 경기 남북부의 균형발전은 물론 낙후된 양평군의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 경기도가 추가로 이전을 추진 중인 7개 공공기관 중 1개 기관을 유치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 시장상권진흥원은 제품개발과 홍보마케팅, 지적재산권, 판로개척, 경영애로 컨설팅 등 제품개발부터 마케팅·컨설팅까지 지원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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