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5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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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전경. |
양평의 대표 관광지인 두물머리가 지난 20일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국내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두물머리는 최근 10년 동안 5회 모두 선정됐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려 온 북한강과 강원도 태백시 금대봉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합쳐지는 곳으로 예부터 아름답기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조선 최고의 실학자 정약용은 귀전시초를 통해 두물머리의 아름다움을 시를 남겼고, 조선후기 최고의 화가인 정선은 두물머리와 두물경 맞은편의 족자섬을 독백탄에 담았다.
두물머리는 2010년에 지정한 한강 8경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한강 1경으로 뽑힌바 있으며, 각종 드라마 및 영화촬영소로 널리 알려져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두물머리 인근에는 2019년 경기도 최초의 지방정원인 물과 꽃의 정원인 세미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80여개 점포가 몰려 있는 양수리 전통시장이 1일과 6일로 끝나는 날에 열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두물머리가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 돼 양평군의 자랑이 되고 있다"며 "주변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대한민국 국가정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광역지자체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비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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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잇는 배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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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황포돗배.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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