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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문인 백시종 2020년 동리문학상 수상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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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14 16:31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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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누란의 미녀』로 제 23회 김동리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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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 수력원자력 사장으로부터 상패와 상금(6천만원)을 받는 수상자 백시종.

양평문인협회장, 한국소설가협회장을 역임한 강상면 거주 백시종 씨가 국내 대표적인 문학상인 동리·목월문학상 2020년도 수상자로 결정됐다. 동리목월문학상은 경북 경주 출신인 소설가 김동리와 시인 박목월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동리목월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최(대표 : 경주시장)・주관(대표 : 동리목월기념사업회 회장)하고, 경상북도・동아일보가 후원하며, ㈜한국수력원자력이 상금 각각 6천만 원씩을 협찬한다.

작가 백시종(76) 씨는 수상소감에서 “어쩌면 이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무려 54년을 때로는 끝없는 황무지를, 때로는 모래바람 불어 대는 사막을, 때로는 폭풍우 속의 눈보라를 그토록 힘겹게 견디며 오르고 또 올랐는지도 모른다.”라며 54년 전 김동리 선생이 어깨를 두드리며 “근성이 있어 좋다. 더 열심히 써 봐라.”는 격려를 받은 일화를 언급했다. 백시종 씨는 “생명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꼭 해내고 싶은 것이 있다. ‘도스토옙스키 소설 원형’을 찾는 그 마라톤에 나도 출전, 등수와 관계없이 완주하고 말리라.”는 각오를 밝혔다.

동리문학상 수상 장편소설 『누란의 미녀』는 중국 정부와 대립하며 독립을 추구하고 있는 신장 위구르 지역의 인권문제에 초점을 둔 작품이다. “국제적 관점과 시의성에서 유효하고 작품의 무대와 관련한 담화와 자료의 도입이 작가로서의 성실성을 입증한다. 소설 결말의 전언도 감동적”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동리목월상 본심 심사위원은 소설가 김지연, 평론가 김종회, 소설가 이순원 이 맡았다. .

시상식은 12월 10일 경주 The K호텔에서 열렸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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