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코로나19 확산 방지 ‘잠시 멈춤’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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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잠시 멈추지 않으면 소중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리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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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1,000명을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의회(의장 전진선)가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양평군의 ‘잠시 멈춤’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철저한 방역조치와 최소 인원 참석, 보건소 관련 군정질문의 서면 대체를 비롯해 코로나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의원들의 비대면 의정활동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전진선 의장은 15일 군정질의에 앞서 “서로를 위해 감내하고 희생하는 모든 분들과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보건당국과 의료진,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11개월 동안 기본적인 생계를 위협 받는 상황에서도 행정명령에 동참하고 있는 자영업 소상공인과 각종 영역에서 봉사활동으로 따뜻함을 함께 나눠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잠시 멈추지 않으면 소중한 일상을 되돌리지 못할 것”이라며 “안전한 집에 머물러 줄 것과 친구와 지인, 회사 동료와의 모든 대면 모임을 자제하는 ‘잠시 멈춤’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의원 모두 행사 참여 자제와 비대면 의정활동으로 ‘잠시 멈춤’ 운동에 동참 할 것”이라면서 “인근 시·군으로 확산된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조류독감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한편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군정 질문은 일반인 방청이 제한되지만 모마일 등을 통해 실시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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