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민선7기 후반기 조직 청사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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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운영 비효율의 효율화, 및 양평형 그린뉴딜 실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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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 조직개편안 요약도 |
양평군이 지난 5일 1국 3과를 폐지하고, 기능 재조정 후 3과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선7기 후반기 조직 청사진을 입법예고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비효율의 효율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제적 대응,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한 적응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개편안의 특징은 신성장사업국 1국(4급 직제)과 하부기관인 공동체구축과와 지역개발과 폐지다. 두 기구는 본청 내 연관기능을 수행하는 부서로 흡수·통합된다.
신성장사업국은 당초 양평형 공동체 모델 구축과 군부대 이전과 함께 체계적인 도시개발, 대규모 시설물 공사 등의 특수한 목적으로, 한시적으로 신설한 기구다.
이 기구는 2021년말까지 운영 예정이었으나 대다수 사업의 완료와 본청 기능과의 이원화, 사업의 일부 취소 등 운영 상 발생하는 비효율에 따라 조기 폐지로 결정 내렸다.
또한 조직 개편을 앞둔 공직사회는 4급 직제의 감소를 이슈로 생각하지만 한시기구의 유지 보다 운영 상 발생하는 문제점과 비효율을 방지하는 것이 민선7기 후반기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예술 콘텐츠와 축제·관광 기능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묶기 위해 문화예술 기능과 관광과는 문화체육과로 통폐합 된다.
또 문화체육과의 체육기능은 평생교육과로 이관해 교육체육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교육과 체육을 연계해 생활체육과 더불어 유소년 체육, 체육인재 조기 발굴, 공공형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축적된 위기 대응 및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3개 과가 신설된다.
문화복지국에 신설되는 지역돌봄과는 보편적 복지 추진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대응하는 등 사회안전망 기능 강화와 미래 양평형 지역사회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최근 발표된 도서문화센터 건립과 발맞춰 문화복지국에 도서관과가 신설되며, 도서관과는 지식·정보의 요람 및 허브(Hub)로서 책 읽는 도시 조성과 주민의 지적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산업국에 신설하는 데이터정보과는 정부의 디지털뉴딜 추진과 민선7기 양평형 그린뉴딜의 고부가가치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군 내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선도해 나가게 된다.
조직 개편에 따른 팀 단위의 세부개편안은 오는 12월 정례회에서 개정조례안 의결 후 발표 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안은 정동균 군수의 민선7기 성공을 위한 군정 철학과 강력한 의지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로 주민생활과 건강, 지역경제 등 모든 것이 침체된 상황에서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체계적인 대응과 조직 내 활력, 미래 양평의 성장기반 마련 및 양평형 그린뉴딜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과감한 혁신 드라이브를 지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11월16일까지로 군은 이 기간 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군의회로 의안을 상정하고, 12월 규칙 개정을 통해 내년 1월1일자로 시행 할 계획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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