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드림스타트, 비대면 맞춤형 ‘슬기로운 방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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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드림스타트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는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슬기로운 방콕생활' 마련, 운영하고 있다.
'슬기로운 방콕생활'은 각 가정에서의 페이퍼토이 만들기와 콩나물 기르기, 보드게임, 직소퍼즐 등 아동 발달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교구 지원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7명의 대상 아동이 각 가정에서 프로그램을 수행한 후 인증 사진을 밴드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통합사례 관리사가 대상 가구별 사진을 확인해 관리하는 100% 비대면 방식이다.
참여 가정의 한 부모는 "아이들이 계속 집에만 있어 갑갑함을 호소했는데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가족과 가까워지는 다양한 교구를 매주 지원해 주고 있어 가족 모두가 만족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비대면 서비스 확대와 찾아가는 1대1 중재서비스 등 가족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과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31.770.2144)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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