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102명··추석 연휴 동안만 10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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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92명을 기록한 이래 1주일 간 멈춘 듯 보였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관내 코로나19 상황은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광진구 29번 확진자의 접촉자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 확산세가 80명로 늘었고, 지난달 8일 85번 확진자 발생을 깃점으로 9월 하순까지 2주 사이 90명대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검사 의뢰한 검체에서 각 2명과 2일과 3일 검체에서 각 3명씩 추석 연휴 기간에만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대두분은 관외 확진자와의 접촉에 이어 관내 주민과의 접촉을 통해 확진됐다.
1일 확진된 93번 확진자는 성동구 119번 확진자와 관련한 감염경로 조사에서 확진됐으며, 역학조사 결과 양평읍 소재 마트와 식당, 부천시와 인천시 식당과 주유소 등을 경유해 8명이 자가격리 되거나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
같은 날 94번 확진자 역시 성동구 119 확진자와 관련한 확진자로 양평읍 소재 마트와 식당, 약국, 의원, 공사장 등을 경유해 의료진 및 병원 이용객, 약국 직원, 가족, 직장동료 등 79명이 자각격리 되거나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
2일 확진된 95번 확진자도 성동구 119 확진자와 관련자로 양평읍에 소재한 직장과 약국, 의원, 용문면 소재 식당 등을 경유, 동선 내에서 10여명을 접촉했으며, 96번 확진자는 관내 94번 확진자와 관련자로 양평읍 소재 건설현장과 식당, 목욕탕, 약국, 은행, 공구점 등을 경유해 60여명을 접촉했다.
3일 확진된 지평면 거주 97번 확진자와 양평읍 거주 98번 확진자는 관내 96번 확진자와 관련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양평읍 거주 99번 확진자는 관내 98번 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확진된 100번, 101번, 102번 확진자 모두 양평읍 주민으로 100번 확진자는 관내 98번 확진자와 101번과 102번 확진자는 관내 96번 확진자와 관련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4일 현재 관내 확진자 누계는 102명으로 지난 8월 중순 광진구 29번 확진자와 관련 서종면 주민 집단 감염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에 이어 타시군 확진자 접촉에 따른 관내 확산세가 또다시 이어지고 있다.
누적 확진자 중 광진구 29번 확진자와의 접촉 관련 52명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7명을 포함한 집단 감염이 69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타 시·군 확진자 접촉 관련이 21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8.15 광화문 집회 참석 관련자 2명과 해외 입국자 1명, 감염경로 역학조사에서 9명이 확진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자가격리자는 국내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와 해외입국자를 포함 102명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확진 이후 관내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른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며 "불필요한 외출과 대인 접촉을 줄이고 마스크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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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저의동네 일부 사람들중에 마스크 착용 하지 않은분들 있지요. 저한데 마스크 매일착용하면 답답하지 않아 말하셨던 어른신들 정말 무서운것이 코로나19 입니다. 미국대통령까지 코로나19에 걸려지요. 마스크 착용 생활화 해야 합니다. 우리양평군민들이 코로나19로 힘든것 같습니다. 빨리종식 되어 예전 일상으로 돌아 갔으면 합니다.예전에 축제장및 여러공연장에서 노래도같이 부르고 프로야구장에서 내팀응원하면 소리질러 응원했던때가 그리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