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불안감 호소에도 구체적 동선공개 왜 늦어지나 > YPN뉴스

본문 바로가기
회원가입 로그인 기사제보
YPN뉴스 2025년 06월 22일 (일)
YPN뉴스 칼럼 인터뷰 기업탐방 포토뉴스 사람&사람 독자광장

군민 불안감 호소에도 구체적 동선공개 왜 늦어지나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10-05 11:47 댓글 3건

본문

양평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추석연휴 기간 10명이 추가로 발생해 10월5일 현재 102명으로 집계됐다.

연휴 기간 성동구 119번 확진자와 관련한 N번 확진자 발생으로 군민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군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군 방역당국이 공개한 확진자 동선 자료에 확진자의 정보와 이동경로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점과 타 지자체 보다 공개가 늦다는 이유가 크다.

이는 타 지자체도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을 따르는 것은 동일하지만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기 이전이라도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통보 받은 타 지자체가 이를 전파하는데 따른 오해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군민들은 확진자의 이동경로가 상세히 공개돼야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고, 막연한 불안감도 해소될 수 있다며, 전체적인 업체가 피해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한 군 방역당국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 지침에 따라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 및 이동 수단, 노출일시, 접촉자 수, 소독 여부 등을 공개하고 있다. 

다만 확진자의 동선 공개는 예측하지 못하는 접촉자가 예상되거나 장소를 공개함으로써 추가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경우만 공개하며, 동일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CCTV 등을 통해 파악된 경우 업소명을 공개하지 않는다.

또한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현황 등의 정보공개는 중대본의 방침을 준수하며, 역학적 이유와 법령 상의 제한,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 다각적 측면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하여만 공개토록 하고 있다.

또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증상 발생 2일 전부터며,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 검체 채취일 2일 전부터 격리일까지로 공개한 정보는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지나면 삭제해야 한다는 원칙도 준수해야 한다.

특히 확진자 동선 공개에 시일이 걸리는 이유는 심층역학 조사 과정에서 확진자의 구술과 CCTV, GPS 추적, 카드 사용내역 등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신속히 공개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늘고 있는데다 경제적 어려움이 극에 달하는 가운데 군민 혼란 방지와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감염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만남 자제와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구두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마친 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개하고 있으나 확진자가 기억을 못하거나 고의로 이동 동선에 대해 진술을 회피하면 동선 파악과 공개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법령 상의 제한과 사생활 보호 등의 어려운 점을 이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깜깜이 정보님의 댓글

깜깜이 정보 작성일

일반서민들은 살기힘들어 죽겠다고 아우성인데,
주민혈세로 따박따박 월급, 수당 받아가면서 뭐하는지 모르겠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양평지역은 깜깜이정보가 더욱 불안감 확산한다.
도대체 양평지역에서 서울, 수원 등 대도시처럼 코로나가 확산되는데 불안감 고조
확진자 동선도 미공개하여 더욱 불안한 양평을 만들 것인가?
양평보건소는 뭐하는 곳이데 코로나가 이토록 전국에서 상위권에 속하는지?
주민홍보 주민계도는 말뿐이고 방역소독은 나몰라라하고
무능한 보건소장을 파면하고 추진력있는 공무원으로 임명해야 한다.
양평에서 불안해서 못살겠다고 민심이 난리인데 공무원들은 뒷짐지고 방관하나?
적극적 소독과 주민계도 등 획기적인 방역대책이 필요하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작성일

깜깜하게 만들어서 깜깜이 감염을
계속 지속적으로 만드려는 전략이 아닐까요?
그러다보니 바이러스 획진자를 조절 한다는 루머까지
나오는거겠죠!
그러다 좀 늘어나면 집콕해라 이래라 저래라 하면서
문자만 수없이 날리고~~~
암튼 군민만 불안하고 걱정입니다.

두아이아빠님의 댓글

두아이아빠 작성일

강변 산책로에는 아직도 마스크를 안쓰는 사람들이 있고 노마스크 자전거족도 자주 보입니다. 제발 마스크좀 끼고 다니세요!
그 사람들이 지역민이 아니라면 차단할수 있는 방법도 만들어 주세요!




YPN뉴스   발행일 : 2025년 06월 22일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117   등록일자 : 2007년 07월 26일
476-800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군청앞길 5-1 우진빌딩 6층 전화 031) 771-2622 팩스 031) 771-2129
편집/발행인 : 안병욱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욱
본 사이트에 포함되는 모든 이메일에 대한 수집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됩니다.
Copyright 2005~2025 YPN뉴스 All rights Reserved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