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업기술센터, 토종배추 홍보 및 보급 위한 모종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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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병덕)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토종배추 홍보 및 보급 확대를 위한 모종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종배추 모종은 지난 2018년부터 기탁받은 종자를 심어 채종한 5개 종으로 1만여 개의 배추모종을 생산해 토종 농산물에 관심을 가진 토종씨앗연구회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소량 나눔을 진행 중에 있다.
무상 보급 중인 모종은 조선배추와 구억배추, 무릉배추, 의성배추, 개성배추 등이며, 토종배추는 고유의 배추 향이 강하고, 조직이 단단한 특성이 있어 김장을 담가 오래 두고 먹어도 식감이 아삭한 장점이 있다.
조병덕 소장은 "토종배추 모종나눔 행사가 코로나19로 취소됐으나 개별적인 방문을 통한 진행 중에 있다"며 "오랜시간 이어져 온 토종배추 고유의 맛을 올해 많은 분들이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종배추를 비롯한 토종작물의 활발한 모종 나눔을 통해 토종씨앗 확대 및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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