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비문해 학습자 대상 가정방문 문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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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코로나19로 인한 문해학습 기관의 사용 중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찾아가는 가정방문형 문해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운영이 중단된 마을배움터 및 문해학습 기관 이용자인 비문해 어르신들의 학습공백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 등을 고려해 수요조사를 통한 가정방문 문해교육을 선택했다.
가정방문형 문해교실은 배움의 시기를 놓쳐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비문해 학습자의 가정에서 1대1 또는 2~3명씩 그룹으로 묶어 지원되며, 현재 50여명의 어린신들이 문해교육 혜택을 받고 있다.
문해교육에 참여 중인 청운면 삼성리 한 어르신은 "그간 마을배움터 등에서 배워 온 것을 잊게 될까 불안하고 힘들었다"면서 "이렇게 선생님이 직접 찾아와 한글을 가르쳐 주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평생학습과 김애란 주무관은 "문해교육을 받는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방문교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평생교육과 오흥모 과장은 "찾아가는 가정방문형 문해교육을 통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 하는 한편 비문해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 또한 보살펴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찾아가는 가정방문형 문해교실은 코로나19 관련,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진행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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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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