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 군립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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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 지역의 열악한 어린이 시설 확충을 위한 양서 군립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0일 건립사업을 착공했다.
총사업비 90억(국비 10억, 특별조정교부금 44억, 군비 36억)이 투입되는 양서 군립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양서면 양수리 652-4 부지에 지상 2층, 건축연면적 1,691㎡ 규모로 건립된다.
군립어린이집은 연령별 발달단계와 신체활동을 감안해 영·유아보육 공간을 분리해 배치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맘카페와 교육실, 유아체험실을 비롯해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시설을 배치했다.
특히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벽체 모서리처리와 바닥 미끄럼방지, 콘센트 안전덮개, 불연재 마감 및 방염처리 등 생활안전 시설을 설계에 반영,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군 관계자는 "가정과 같은 친근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보호 받으며 교육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고 있다"며 "특히 편안한 안식처가 되는 문화교류의 중심공간이 되는 보육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12월 토지 매입 후 지난해 12월 일반공모를 통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양서 군립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4월 문화재 시굴조사 후 착공, 1년여의 공사를 통해 내년 4월 준공 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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