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면, 강남면 명칭변경 통해 역사성 정체성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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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주민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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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면이 강남면으로의 명칭변경 추진을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강하면은 영조 23년(1747년)부터 남중면(南中面)으로 불려오다 일제강점기 단순히 남한강 건너 아래쪽에 위치한다고해 상·하 개념에 따라 강하면 명칭을 사용해 왔다.
강하면 명칭 중 下(아래 하)자 표기로 하대를 받고 있는 지역으로 인식돼 면민들의 자존감과 애향심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명칭변경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강하면은 남한강(南漢江)의 강(江)과 옛 지명인 남중면(南中面)의 남(南)을 합친 강남면으로의 명칭변경을 통해 역사성과 정체성 확립 및 애향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고광용 이장협의회장은 "지역명칭은 주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제강점기시 변경된 명칭을 강남면으로 변경해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1950년 4월25일 강하면 동오리에 개교해 1994년 2월 28일 폐교된 초등학교가 강남초등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했고 강하면의 중심도로인 88번 국·지도 도로명 주소도 강남로로 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사윤 강하면장은 "면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후 강하면 2분의 1 이상의 세대 중 3분의 2 이상 찬성 의견시 양평군청으로 면 명칭변경 주민의견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하면은 2020년 5월말 현재 2천503세대, 4,63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은 15개 행정리 39개 반이다. 주민의견 수렴기간은 오는 20일부터 7월31일까지로 강하면 총무팀에서 주민의견서를 받게 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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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주민투표님의 댓글
주민투표 작성일강남면은 좋은제안이나
양평군내에서 강하면은 지역적 위치성으로 보면 강서면 내비는 강중면이 지역성에 맞을 듯하다.
강상면과 광주시 남종면은 명칭변경에 대한 의견투표도 필요하다.
홍길동님의 댓글
홍길동 작성일강남면에1표
상선약수님의 댓글
상선약수 작성일강하면의 명칭변경 취지와 개정할 명칭이 맞지 않은것 같읍니다.
취지에 맞게 명칭변경을 하려면 남중면이 좋지 않을까요?
(강상면의 옛 명칭은 남시면 이었음)
기사내용에서 강하(江下)에서 하(下=아래하)자는 강쪽의 하류쪽의 위치 을 표현 한 것이지
직워나 신분을 나타내는 하(下=아래)것이 아님은 누구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런한 이유로
명칭을 변경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만약 강하면을 기사 내용대로 강남면으로 확정 한다면
강의 남쪽에 있는 강상면에서도 명칭변경을 요구하면 어떻게 변경 할 까요?
코로나19님의 댓글
코로나19 작성일코로나19로 방역에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은데
머가 중한지 생각 좀 합시다 좀
강하면님의 댓글
강하면 작성일전화로 주소 확인시 강하면이라고 하면 강화면이냐고 반문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리고 날씨 더운데 비아냥거리는 댓글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생각대로님의 댓글
생각대로 작성일강상면은 양평읍과 통합해서 양평시로 만들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