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유치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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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첩규제로 인한 지역경제 정체로 공공기관 이전 당위성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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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연합회장 유철목)가 지난 13일 경기도의 5개 공공기관 이전 공모 추진계획 발표에 따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유치를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 발표에는 양평물맑은시장과 양수리전통시장, 용문천년시장, 양동쌍학시장 대표를 비롯해 민속 5일장 임원들이 참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도권정비법과 자연보전권역 등 중첩규제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상인들의 자발적 노력, 도정 협력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전의 당위성을 밝히는 성명 발표에 이어 재래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양평군은 전체면적의 약 400%에 이르는 중첩규제로 지역경제를 위한 기반시설 설립이 제한돼 경제적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며 "이로 인해 공공기관 일자리는 물론 제대로 된 민간 일자리의 기대 조차 갈수록 요원해져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도 지역 자영업자들은 각종 자구책 마련과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지역화폐의 빠른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노력과 참여를 통해 그 어느 지역보다 도정 협력에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동부권 중심에 위치한 양평군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이전된다면 경기도 북부와 남부 전체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각 센터의 물리적 거리 감소 등 유기적 협조체계가 강화될 것"이라며 "이는 곧 경기도 전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소외없는 지원정책의 길이 열리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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