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배드민턴협회장기 2일간 주말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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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배드민턴협회(회장 조명기. 이하 협회)가 주관하고, 양평군체육회가 후원한 제16회 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갈산전용구장에서 열전을 펼쳤다.
이번 협회장기 대회에는 관내 14개 클럽에서 활동 중인 동호인과 임원 등 4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27일 혼성복식 경기에 이어 28일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경기로 나눠 치러졌다.
대회 이튿날인 28일 오전 11시에 열린 기념식에는 전진선 군수와 정상욱 군 체육회장, 군 체육회 이사, 경기도 배드민턴협회 관계자 등 내빈이 참석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을 응원했다.
조명기 협회장은 "14개 클럽 2천5백여 명의 동호인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시설 보강에 힘써 주시는 양평군과 군의회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토대 위에 우리 동호인들이 더욱 화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대회를 통해 실력을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호인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어 달라"며 "경쟁 속에서도 격려가 있는 대회, 클럽과 동호인간 화합하는 축제 같은 대회를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전진선 군수는 "군민 복지 차원에서 군민 모두가 한 개 이상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12개 읍면 중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완비되지 않은 양서면과 용문면에서도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넓혀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상욱 군 체육회장도 축사를 통해 "대회 개최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준 조명기 회장님과 협회 임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배드민턴을 통해 세대간 구분 없이 다 함께 즐기고 동호인들 간에 우의를 다지는 오늘을 즐겁고 행복한 축제로 승화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점심식사 제공은 물론, 참가자 기념품과 라켓과 가방, 생활용품 등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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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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