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한 먹거리, ‘유기농 마트 엘리팜’ 14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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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한 먹거리 판매’를 신조로 삼은 엘리팜(대표 이현복)이 지난 14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김승남 의장과 김태철 소방서장, 민병채 전 군수, 윤광신 새마을지회장, 최주영 산립조합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개장을 축하했다.
양평읍 오빈리 96-27번지에 문을 연 엘리팜은 당너머 한우 전문점과 이웃하고 있으며, 매장 규모 60평으로 지난달 말까지 개장 채비를 마치고 내빈들의 축하 속에 이날 개장됐다.
무엇보다 소비자 권익에 초점을 맞춘 유기농마트 엘리팜은 엄선된 유기축산물과 유기농 과일, 친환경인증 쌀, 유기농 야채, 식품 가공품, 식자제 등 안전한 먹거리만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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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우의 경우 이현복 대표가 양질의 건초와 BM활성수로 키운 1++ 또는 1+등급만 판매되며, 돼지고기도 유기농축산물 매장에서 신뢰가 높은 성지농장 돈마루 제품이 판매된다.
닭고기는 마니커 브랜드 가운데에서도 무항생제 인증축산물만 선별, 취급 중이며, 계란 역시 제주도 김정희씨의 ‘아침소리 유정란’이 판매되는 등 신선도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엘리팜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또한 국내산 및 연근해 해산물 가운데서 다양성 보다는 신선한 인기생선 위주로 취급되며, 특히 동태를 제외하고는 전제품이 냉장상태로 유통 중에 있다.
여기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은 생산자의 이름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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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딸기는 고령의 이환순씨, 유기농 사과는 의성의 문경재씨, 저농약 사과는 단양의 이영면씨, 키위는 마산의 이영국씨, 대추는 밀양의 김종수씨, 감귤은 제주의 김병준씨 등 생산자로부터 구매해 판매 중이다.
쌀은 당너머 농장의 밀키퀸과 오빈리 이기준씨의 추청, 기능성 쌀은 의성의 문경재씨, 느타리비섯은 양평의 김재철씨, 표고는 부여의 이정아씨로부터 구매하는 등 유기농가와 직거래로 연결돼 믿고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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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복 대표는 이날 “먹는 사람에게 해로운지 이로운지는 둘째고 오로지 돈이 되느냐 안 되느냐만 따지는 게 국내 식품산업의 현실”이라며 “이를 바로 잡지 않고 국민건강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로 소비자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옷을 사 입을 땐 꼼꼼히 살펴보고 따져보면서 내 가족이 먹을 식품을 덥석 장바구니에 담아서야 되겠느냐”며 “엘리팜은 오로지 올바른 가격과 참된 농사꾼이 보람을 가질 수 있고 참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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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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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성애자님의 댓글
코끼리성애자 작성일이거 코끼리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