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장애인 100인 원탁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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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양평군 장애인 100인 원탁토론회’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희망찬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장애인 문제를 장애인 스스로 토론하고 당사자 중심의 복지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용문고등학교 용타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토론은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운 점과 건강 및 의료, 교육, 취업과 직업생활, 여가 및 사회참여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인터넷 IT 협업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토론 참석자들의 의견을 취합, 분석한 후 현장에서 결론까지 도출하는 스마트 토론을 구현했으며, 참가자들의 목소리는 시시각각 스크린에 반영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장애인복지실태에 관한 설문조사와 장애인 전문가 초점집단 인터뷰(FGI)에 이어 이뤄졌으며,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도출된 결론은 장애인복지 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제시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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