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署 황현조 순경, “교통사고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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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교육이 얼마나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단 한명의 군민이라도 교통사로부터 안전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통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새내기 여경의 당찬 각오다.
지난해 8월 경찰에 입문한 황현조 순경은 지난달 16일부터 경비교통과 교통지도계에 배치돼 교통안전교육을 담당하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홍보와 교통사고 저감대책 수립을 전담하고 있다.
황 순경은 오는 4월 말까지 오전에는 어린이를 상대로 한 홍보교육으로 오후에는 노인들을 찾아가는 교육 일정으로 잠시도 눈코 뜰새가 없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영상물을 통해 횡단보도 5원칙과 길 안전하게 걷기, 안전벨트 착용을 교육하고 있으며, 노인들에게는 외출 시 밝은 옷 입기와 무단횡단을 하지 말 것을 신신당부하고 있다.
황 순경은 특히 교통법규 준수율을 10% 높여 교통사고 10%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비용 4,937억원을 줄이기 위해 경기경찰청이 범도민 운동으로 추진 중인 ‘All Safe-up’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황 순경은 “지난해 살인사건으로 187명(1일평균 0.5명)이 목숨을 잃은데 비해 같은 기간 교통사고로 885명(1일평균 2.4명)이 사망하고, 73,347명이 부상을 당해 34개 OECD국가 중 27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같은 초라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한 운동이 ‘All Safe-up’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정, 마을회관, 택배회사, 행사장 등을 가리지 않고 찾아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인정에서 만난 어르신들이 ‘잘 알고 있기는 한데 누가 안보면 잘 지켜지지가 않아’라고 말할 때 가장 가슴이 아프다는 황 순경.
그는 ‘정성과 최선으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해 사랑받는 경찰이 되겠다’는 각오로 오늘도 어린이집과 노인정을 찾아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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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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