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이 부르는 졸음운전…2시간 운전에 10분 스트레칭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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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기온이 15도를 상회하면서 본격적인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 요즘. 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한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이어져 도시 외곽으로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해마다 3~5월 교통사고가 1~2월에 비해 22%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3~5월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이유는 춘곤증에 따른 졸음운전사고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일이 토요일 낮시간대 임을 감안하면 졸음운전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졸음운전 사고는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전체 교통사고에서 5.7%에 불과한 중앙선침범사고가 졸음운전사고에서는 19.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졸음운전 교통사고의 경우 100건당 치사율이 전체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재활의학과 김태우 교수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2시간 운전에 10~30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이나 목, 어깨, 허리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특히 야간 운전의 경우 시야가 흐려져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DMB시청이나 라디오를 청취를 줄이고 운전에만 집중해야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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