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10대 동창생, 교통사고로 숨져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 |
지난 30일 새벽 4시께 용문면 삼성리 인근 도로에서 고교동창 6명이 타고 가던 트럭이 넘어지면서 화물칸에 타고 있던 김모(19)군이 숨졌다.
이날 사고 트럭은 숨진 김 모군의 친구인 이모(19 대학생) 군이 몰고 있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이모 군은 혈중 알코올농도 0.066%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사고 직후 동승했던 친구의 신고를 받은 양평소방서 119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의식을 잃은 김 군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1시간 만에 숨졌다.
경찰은 용문고등학교 동창 사이인 이들이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이군이 몰고 온 6인승 트럭을 타고 귀가하던 중 차량이 중심을 잃고 사고를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한편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이군을 불구속 입건하고, 음주운전을 방조한 동승자들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양평군, 만 11세~12세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16.05.02
- 다음글양평군, 제62회 도민체전 종합성적 2부 4위 16.05.01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