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마을, ‘이야기 숨바꼭질: 내가 만드는 황순원 소설 그림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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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이 ‘이야기 숨바꼭질: 내가 만드는 황순원 소설 그림 달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설가 황순원 단편소설의 주요 내용이 담긴 12컷의 그림을 감상하며 각 그림마다 어울리는 내용을 상상해 글로 풀어쓰고, 그 내용을 토대로 달력으로 묶어내게 된다.
특히 양평에 거주하는 문인들이 전체적인 진행을 담당하고 있어 ‘지역 문화예술 플랫폼 지원사업’의 취지와도 부합하는 등 지역문인들과 상생하는 지속적인 사업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이야기 숨바꼭질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사전예약에 의해 진행되며, 참가 방식이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소나기마을(전화 031. 773. 2299)을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소나기마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하고 작품의 숨겨진 의미를 상상하면서 직접 글로 풀어 쓰는 과정을 통해 기존에 눈으로만 읽어내던 독서의 차원을 벗어난 새로운 차원의 문학적 이해를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참가자에게 그림의 토대가 된 황순원 소설의 원작을 미리 알려주지 않고 12장 그림의 순서를 스스로 정렬하는 과정은 자연스럽고 능동적인 스토리텔링을 수반하기 때문에 체험학습 효과의 지속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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