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소방안전체험관 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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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탈출·지진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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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에 필요한 안전교육을 담당할 양평소방서 소방안전체험관이 경기도 재난대책기금 지원을 통해 재개관했다.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28일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이종식 군의장과 군의원, 김승남, 김윤진 도의원,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종전 소방안전체험관은 기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운영돼 왔으나 경기도 재난대책기금 2억원의 지원으로 새롭게 보수·보강돼 청소년은 물론 성인도 체험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물소화기 체험과 열연기 탈출체험 등 기존 6 종에서 세월호 침몰사고로 관심이 커진 수난사고에 대비한 선박탈출 체험과 경주 지진 이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 입증 된 점을 감안한 지진체험코너가 도입됐다.
아울러 지하 1층에는 노래방 화재 및 상가화재와 자전거사고, 지하철 화재 등을 누구나 쉽게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 재난 시뮬레이션장이 들어서는 등 총 10종으로 확대됐다.
신민철 서장은 “오늘 재개관 된 소방안전체험관은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며 “평소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한번쯤 방문해 체험해 본다면 위기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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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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