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전입 전 남은 종량제 봉투도 인증 스티커 부착 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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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타 지자체에서 전입한 세대의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이전 거주지에서 사용하고 남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1월12일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간 타 지자체에서 사용하다 남은 종량제 봉투는 전입한 지역에서 사용 할 수 없어 전입자들이 이사 전 지자체에서 환불하고 전입한 주소지에서 봉투를 새로 구매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양평군은 전입신고자가 전입 전 지자체 종량제봉투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전입세대 인증 스티커’를 발급받아 종량제 봉투에 인증 스티커를 부착,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한다.
전입세대 인증 스티커는 전입신고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해 세대 당 40매 이내로 교부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1월1일 이후 전입자에게도 소급 적용이 가능해 혜택을 받는 주민이 확대된다.
군 관계자는 “인증 스티커 부착은 양평군 전입자의 생활 편리성을 증대는 물론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예방해 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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