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자문화센터, 5일 ‘첫 삽’ 내년 2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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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 도자산업 활성화 위한 여주도자문화센터 건립이 지난 5일 착공했다.
천송동 297-5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여주도자문화센터는 연면적 1,797㎡, 지상 3층의 규모로 센터 내 1층에는 유약, 디자인 등을 개발하는 도자연구실과 공방, 체험실, 가마실이 들어가고 2층에는 전시관 2개소와 홍보관, 수장고가 위치하며, 3층에는 다목적실과 휴게쉼터,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요장(도자기 업체)과 도자기공장이 자리 잡고 있고 백자, 청자 등 전통적인 작품뿐만 아니라 생활도자의 메카로 불리 울 만큼 명실상부 대표적인 도자기 고장이다.
또한 여주에서 발견된 도자백자 가마터는 도자유적 중 가장 이른 시기인 10세기 대의 중암리에서, 11세기 대의 도전리와 부평리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
이 가마터들은 고려 초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도자 역사의 전시기에 걸쳐 분포해 있어 여주가 천년의 도자역사를 간직한 도자기의 고장임을 증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 건립을 기점으로 도자기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고급화와 디자인 개발 고도화 등을 연구해 도자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전시관은 관내 도예인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쓰여 기획전과 특별전 등을 통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공이 도자기를 받치고 있는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 된 여주도자문화센터는 천년도자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여주시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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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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