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署-금융기관, 보이스피싱 예방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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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서장 강상길)가 지난 3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 수신부 책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에 따르면 지속적인 예방 노력에도 불구, 8월말 기준 관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47건, 피해액도 7억6천만원(건당 평균 피해액 1천6백만원)에 달한다는 것.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건수는 17%, 피해액은 35.6%가 증가한 수치며, 앞으로 추석과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분석돼 예방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보이스피싱은 일단 피해가 발생하면 환수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유형별 사례 및 대처요령과 신종 수법, 금융창구 업무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한 금융기관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의심되는 고객이 인출을 시도할 경우 체크리스트에 따른 확인과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지연인출제도 등을 적극 안내해 예방에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강상길 서장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야 보이스피싱 예방이 가능하다"며 "특히 보이스피싱은 피해자의 불안한 심리를 악용해 가정까지 파탄내는 악성 범죄인 만큼 피해 신고 시 최우선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 서장은 또 "최근 저가의 물건을 고가에 판매하는 허위, 과장 방문판매와 가족의 안위를 미끼로 금전을 편취하는 유사포교원이 유입된 것으로 확인 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현혹하는 소위 떳다방의 활동이 인지되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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