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署,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빨간원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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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서장 강강길)가 4일 양평역에서 불법촬영 근절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한 빨간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빨간원 캠페인은 불법 촬영범죄의 도구가 될 수 있는 스마트폰에 주의·금지·경고 등의 의미를 담은 빨간원 스티커 부착을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시민들의 동참을 통한 범죄예방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과 양평역, 군청, 교육청, 가정상담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철 이용객들이 출입하는 스크린 도어와 대합실, 열차 객실 등에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하며,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강상길 서장은 "타인의 의사에 반해 신체 등을 몰래 촬영하는 행위는 버튼을 누르거나 화면을 터치해 기기에 저장되는 순간부터 범죄가 되는 만큼 호기심에라도 촬영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캠페인이 촬영범죄에 대한 억지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오는 16일까지 양수역과 용문역 등 관내 8개역으로 빨간원 캠페인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화와 함께 예방 및 단속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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