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7리 생명사랑마을 1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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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면 다문7리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에 대한 예방 활동에 선봉이 될 생명사랑마을 1호로 선정됐다.
양평군은 자살예방 정책의 추진 과제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시작으로 지난달 10일 용문면 이장단 대상 사업설명회를 통해 다문7리를 양평군 생명사랑마을 1호로 선정했다.
다문7리는 생명사랑마을 시작을 알리고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4일 마을회관에서 군보건소와 용문면 관계자,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생명사랑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생명지킴이 위촉 및 발대식에 이어 참석한 지역주민들이 생명사랑에 대한 서약을 나누는 등 자살도구 통제를 위해 마을 내 농약안전보관함 5대이 설치됐다.
다문7리는 지역주민 게이트키퍼 50명을 중심으로 마을 내 복지사각지대 및 자살 고위험군 발견을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되며, 군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우울감 및 자살사고 감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다문7리 생명사랑마을 1호 선정을 시작으로 관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지역 내 자살안전망이 확고히 구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서 양평군의 지난해 자살사망자는 37명으로 이는 도내 7번째로 최근 5년간(2013-2017년) 161명이 자살로 사망했고, 지역별로는 용문면이 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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