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양평군수배 바둑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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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양평군수배 바둑대회가 21일 강상다목적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양평군바둑협회(회장 유용재)가 개최하고, 양평군과 양평군체육회, 경기도바둑협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어린이 일반부와 최강부, 성인 일반부와 최강부, 임원 친선부를 비롯해 선수와 임원, 가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9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의장,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국민의힘 김선교 당협위원장, 바둑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바둑 발전과 활성화를 기원하고, 어린이 바둑 꿈나무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이날 어린이부 경기는 리그전으로 성인부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에 따라 1등과 2등 각 1명, 3등 2명에게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유용재 회장은 "친선 도모를 위해 인근 광주시와 이천시, 여주시 등에서 참가해 주신 선수와 양평에서 참가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의 바둑 동호인 모두를 환영한다"며 "매력 그린 양평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처음으로 바둑회장기 대회가 열린 이후 제1회 양평군수배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올바른 기도 정신을 담은 바둑 인구의 저변확대와 바둑 발전, 그리고 바둑 꿈나무 육성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여 명의 임원으로 구성된 양평군 바둑협회는 내년 초 협회 사무실과 경기장을 갖춘 이후 어르신 치매 예방과 어린이 두뇌 발달 지원을 위한 바둑의 저변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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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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