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면 수해 침수가구에 지역 사회단체 복구의 손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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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면 지역사회 단체들이 지난 19일,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을 찾아 복구의 손길을 건냈다.
수해 피해를 입은 가정은 반지하 주거형태의 가구로 지난 17일 급격한 폭우가 집안으로 밀려와 가재도구가 토사에 뒤덮이고, 보일러가 고장나는 등의 피해를 입게됐다.
양서면으로부터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듣게된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회, 적십자 봉사회는 복구에 함께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신속한 복구 작업 및 보일러 교체를 도왔다.
침수 피해 주민은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쏟아져 집 안 전체에 흙탕물이 덮치는 바람에 살 길이 막막했는데 관심과 지원으로 큰 위로를 받았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을을 전한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단체 회원은 "자신만 먼저 생각하는 각박한 세상을 살고 있지만 우리 양서면 만큼은 아직은 살 만한 동네라 생각된다"며 "수해를 입은 가정이 빨리 시름을 딛고 일어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애 면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선뜻 달려와 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서로 돕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양서면이 앞정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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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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