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 29회 황원욱 동문의 남다른 모교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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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원욱 동문, 2028년까지 모교에 1억 원 기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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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고등학교(교장 서명원) 29회 동문인 해성해운(주) 황원욱 대표의 모교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황원욱 동문은 국제화물 운송을 주업종으로 하는 기업인으로 평소 장학사업과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지녀 왔으며, 지난 2021년 10월 모교인 양평고에 4천3백 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바 있다.
지난 30일 모교를 찾은 황 대표는 서명원 교장과 김영묵 동문장학재단 이사장, 황승아 학부모 회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장학금 기부 협약을 맺고, 2024년부터 5년 간 5천7백 만 원을 기부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협약으로 황 대표는 2021년부터 2028년까지 1억 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기부하게 된다.
황원욱 대표는 협약식에서 "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모교인 양평고에 환원할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교를 위한 후원사업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인 양평고가 지역 명문고를 넘어 국가에 필요한 인재육성의 산실이 돼 달라"며 "특히 수혜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해 지역사회와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명원 교장은 "기탁자의 뜻을 받아 성적 우수학생과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선발해 기탁자의 뜻을 전하겠다"면서 "황원욱 대표의 고귀한 뜻이 발현될 수 있도록 교육운영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문장학재단 김영묵 이사장은 "2021년 양평고 입학 40주년을 맞아 장학금을 쾌척했던 황원욱 동문이 평소 밝혀 온 버킷리스트를 실천으로 옮기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는 양평고 재학생은 물론 동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원욱 동문의 부친은 양평고에서 20여년 간 교사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가르치신 故 황중근 선생님으로 알려져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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