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 정배리에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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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화재 대응력 향상을 위한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준공식이 지난 1일 서종면 정배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군수와 김선교 국회의원, 이준희 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 내·외빈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주민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자축했다.
양평형 소화전 설치 사업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서종면 명달리에 설치된 제1호 양평형 소화전에 이어 두 번째다.
군은 화재 발생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용수 확보가 어려운 지역 여건을 반영해 1일 30톤 규모의 지하수를 개발하고, 소방차 6대 분량의 소방용수 저장 및 공급 설비를 갖춘 소화전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소화전은 화재 외에도 가뭄에 따른 마을 급수와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상수도 기반이 미비한 농촌 및 산간 지역의 긴급 용수 확보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크다.
이준희 소방서장은 "이번 소화전 설치는 화재 대응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형 소화전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향후 상수도 미보급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대응 인프라를 확대해 누구나 안전한 도시, 매력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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