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태풍 대비 첨탑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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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태풍에 대비해 관내 교회 및 성당 8개소의 첨탑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된 안전점검은 설치 20년 이상, 높이 8m 이상의 첨탑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육안 점검이 가능한 부분은 기술사가 직접 점검했고, 접근이 어려운 구간은 드론 장비를 활용해 조사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첨탑은 양호한 상태였으나 일부에서 앵커볼트 부식과 지지부 고정 불량 등의 이상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은 해당 시설에 대해 적절한 보수 및 보강 조치를 통보하고, 태풍 예보 시 자체 점검을 권고했다.
또한 태풍과 강풍 등 기상재해로 인한 첨탑 구조물의 파손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첨탑에 대한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윤선도 지역건축안전센터팀장은 “다중이 이용하는 종교시설 내의 첨탑은 강풍에 취약하고, 낙하나 전도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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