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겨울을 품은 5천포기 정성…양평군새마을회, 사랑의 배추 모종 > YPN뉴스

양평군새마을회(지회장 김성은)가 28일 양평읍 회현리 일원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위한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000 포기의 배추 모종을 정성스럽게 식재했다.

이번 모종 심기는 매년 11월 진행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위한 준비 작업으로 직접 재배한 배추를 활용해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게 된다.

김성은 지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모종 식재에 함께해 주신 전진선 군수와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정성과 땀이 담긴 배추가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애써주시는 양평군새마을회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심은 배추 모종이 무럭무럭 자라 풍성한 결실을 맺고, 따뜻한 온정으로 전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확된 배추는 오는 11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로 담가져 관내 1,00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