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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누가 양평군수 선거판에 뛰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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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0-23 15:17 댓글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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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내년 6월 3일로 다가왔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아직 시간이 남은 듯하지만, 출마를 준비 중인 예비 주자들에게는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다.


이번 선거 역시 거대 양당의 치열한 대결이 예고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고(故) 정동균 전 군수의 배우자인 박은미 여사, 여현정 군의원, 이종인 전 도의원이 경선에 나설 전망이며, 국민의힘에서는 전진선 현 군수, 김덕수 전 군의원, 김주식 ㈜골든팜 대표, 윤광신 전 도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전진선 군수, ‘성과 부재’ 평가 속 재선 도전


전진선 군수는 재선을 향해 나서지만, 지역 여론은 냉정하다. 취임 이듬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중단된 데다, 군 사격장 이전·의료체계 확충·군립화장장 설치 등 주요 현안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크다.


특히 여소야대 속에서 출발한 군정, 대내외 경제 불안으로 인한 재정 위기 등이 겹치며 “뚜렷한 성과가 없다”는 지적이 지역 전반에 퍼져 있다.


민주당, 탄핵 정국 ‘재결집’ 노려


더불어민주당은 2018년 탄핵 국면 당시 승리를 재현하듯, 이번에도 ‘탄핵 이후’ 정국을 기회로 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경기도의 대구”라 불리는 탄탄한 보수 기반을 지렛대로 삼아 수성을 다짐하고 있다.


다만, 최근 총선과 대선에서 나타난 표심은 예전과 달리 양당 간 격차가 좁혀지며, 내년 선거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주요 주자


박은미 여사는 고 정동균 전 군수의 배우자이자 정치적 동지다. 1996년 양평·가평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경기도당 여성위원장과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했다.


30여 년간 민주당을 지켜온 그녀는 “성과 중심의 경영 행정을 통해 효율적인 군정과 민주적 의사결정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현정 군의원은 더민주 경기혁신위원회 공동 상임대표로, 경실련 출신답게 생활정치와 민생 감각에 강점을 보인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중단 사태 이후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규명을 촉구하며 ‘여다르크’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전투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인 전 도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에서 기재위·예결위 활동을 통해 이재명 전 지사 및 정동균 전 군수와 협력, 양평 재정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중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내년 착공시키고, 올림픽대로의 양평 연장으로 지역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주요 주자


김덕수 전 군의원은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다. 과거 사격장·행정타운 이전, 양평공사 정상화 등 숙원사업을 추진했으나 완결하지 못한 만큼, “4전5기” 각오로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특히 농업 기반 확충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양평을 ‘수도권의 먹거리 공장’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주식 ㈜골든팜 대표는 새누리당 사무국장 출신으로,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기업형 행정으로 양평을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규제 개선을 통한 기업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윤광신 전 도의원은 40년간 보수 정당에서 활동한 정통 보수 정치인이다. 새마을운동, 바르게살기운동 등 각종 단체장을 역임하며 봉사와 헌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따뜻한 군정”을 내세우며 상하수도 확충, 도시가스 확대, 제3양평대교 건설 등 실질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직은 그라운드 밖… ‘잠룡’들의 행보 주목


현재 언급된 7명 외에도 잠재적 후보군은 존재하지만, 공식적인 활동이 미비해 출마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일부는 도의원·군의원 출마로 선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선택의 기준, ‘정당’인가 ‘능력’인가


결국 유권자의 선택은 정당 선호도와 후보자의 검증된 능력 사이에서 갈릴 전망이다.

이번 지방선거가 ‘당의 바람’으로 결정될지, ‘인물의 힘’으로 뒤집힐지, 양평의 정치 지형은 다시 한번 큰 시험대에 오를 것이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민심이천심님의 댓글

민심이천심 작성일

아직 의사가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고, 또 앞으로 충분하게 여러가지로 숙고하고 검증해 보겠지만, 일단은 여현정 군의원이 좋아 보입니다.
얼굴과 눈빛이 좋아 보입니다.

여대야소님의 댓글

여대야소 작성일

여소야대 출발?
국힘이 양평군에 군소정당인가?
군수가 국힘이면 국힘이 여아닌가? 정동균 군수때가 여소 야대입니다.
군정 발목잡아 하지못한량 쓰지마세요...

더 어게인님의 댓글

더 어게인 작성일

양당에 후보를 살펴보니
더민주당에 에게인이 확실할것 같읍니다.

양평아파트주민님의 댓글

양평아파트주민 작성일

서울 집값 잡으려고 양평까지 수도권으로 규제하는 것은 과도한 대책 입니다.

민심이 천심님의 댓글

민심이 천심 작성일

강력한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행정부도 넘어가고,  여의도 의회마저 다수당의 지위를 잃고,  또 도지사까지 모두 넘어간 상태에서 무엇을 가지고 일을 합니까?

덜렁 군수 한명 있으면 일이 됩니까?  그저 주민들에게 예산이 없어서 일을 몾한다고 말만하면, 다 되는 것입니까?

미려연구님의 댓글

미려연구 작성일

언제까지 경상도 양평군를 할껀가, 이번만은 벗어나야 한다.
내란정당에서 군수, 군의원 후보를 내는 것은 소가웃는다
양평도 바꾸어야 한다.

내란당아웃님의 댓글

내란당아웃 작성일

민주당에서 군수하는게 당연하지..내란당이무슨..

관수님의 댓글

관수 작성일

진정 양평을 사랑하고~~
양평을 위해 열심히 일할수있는
전 도의원을 역임하신 이 종 인 ♡♡♡
강력히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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