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야간 산행 중 길 잃고 조난 당한 70대 등산객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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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주말 산행에 나섰던 70대 여성이 하산 도중 일행에서 이탈해 길을 잃고 헤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8시53분께 "용문산에서 하산 도중 어머니가 다른 길로 빠지면서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2시간 여 만에 구조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3개 조로 나누어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수색에 나섰고, 용문산 7부 능선 인근을 집중적으로 탐색한 끝에 밤 11시6분경 등산로에서 2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추락한 여성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구조자의 의식은 명료했으나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안전지대로 이동한 후 헬기를 통해 구조를 완료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은 "야간 산악사고는 수색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열화상 드론이 구조자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등산 전 철저한 준비와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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