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대대 장병들, 드림스타트 방과 후 프로그램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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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6-12 10:58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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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0사단 항공대대 장병들이 지난달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양평 드림스타트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진행, 드림스타트 아이들의 멘토를 자청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항공대대 장병들의 100%로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은 장병들이 입대 전 전공을 살린 수학과 영어, 한국사, 축구, 농구, 미술 등 6개 과목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드림스타트 15명의 아이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방과 후 프로그램을 이용 중이며, 지평초교와 연계한 송영 버스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방과 후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문경 행복돌봄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는 학습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군 장병에게는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항공대대를 시작으로 지역 내 타 군부대에서도 지역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평 드림스타트는 만0세~만12세(초등학생)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3개 거점센터가 운영 중이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 아동에 대한 상담과 문의가 가능하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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