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면 새마을협의회, 무연고 묘지 제초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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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자가 없어 방치된 무연고 분묘들은 이번 제초작업을 통해 한결 깔끔히 정비됐으며, 이를 지켜본 주민들에게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온정을 전하게 됐다.
주민들은 “평소 무연고 묘지에 안쓰러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제초작업을 보면서 이웃사이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서로서로 돕고 산다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범중 협의회장은 “마을의 대소사를 챙기는 것은 새마을지도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옥천면의 공동묘지는 무연고가 아니라 우리 가족의 묘라고 생각하며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권오실 옥천면장은 “무성히 풀만 자란 무연고 분묘들이 추석연휴 기간 성묘객들에게 자칫 불쾌감을 주지나 않을까 싶어 안타까웠는데 새마을회의 노고로 이렇게 산뜻해 졌다”며 “앞으로는 명절 전에 벌초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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