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을 아끼는 이들로 ‘행복한, 효가 넘치는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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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용문 행복돌봄추진단·양동면적십자 봉사회, 훈훈한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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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상면 행복돌봄추진단 홀몸 어르신 효도잔치. |
강상면 행복돌봄추진단(단장 이태석)이 지난 15일 관내 홀몸 어르신 20여분을 모시고 어르신 생신잔치를 열었다.
이날 생신잔치는 세종어린이집과 숲속나무어린이집 교사들의 풍선아트 기부와 자연숲어린이집 원생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 생신축하 노래로 어르신들께 큰 기쁨을 안겨드렸다.
또한 강상면 자율방범기동순찰대(대장 박수희)가 어르신들을 행사장과 집으로 안전하게 모시는 등 강상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이태석 단장은 “외로운 어르신을 위한 봉사는 돌아오는 기쁨과 더 큰 보람이 남는다”며 “어르신들의 신나고 즐거운 잔치를 마련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대규 면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이웃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어울려 서로가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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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담 홀몸 어르신 집수리 봉사. |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단장 함상수)은 지난 14일 바르게살기 위원과 1089부태 군장병 등과 함께 관내 홀몸 어르신 2가구를 방문,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이날 보일러설치와 청소, 바람막이를 설치하는 등 노후로 인해 바닥과 오수관이 깨져 엉망이 된 마당주변 미장작업과 오수관을 연결시키는 작업을 벌였다.
함상수 단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더욱 외롭게 느껴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 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한 봉사였다”고 말했다.
박기선 면장은 “홀로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어르신이 좀 더 쾌적하게 생활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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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면적십자 봉사회 홀몸 어르신 생신잔치. |
양동면적십자 봉사회(회장 임경숙)도 지난 14일 관내 홀몸 어르신과 장수어르신 30여분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하반기 생신을 맞은 홀몸 어르신들과 양동면 최장수 어르신인 권태성(100세) 전계화(86세) 부부를 모셔 생신상을 올렸다.
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평지구 회원들이 준비한 사물놀이와 벨리댄스, 민요 축하공연으로 한층 더 즐거운 생신잔치가 됐다.
임경숙 봉사회장은 “지역 어르신들께서 준비한 공연과 정성껏 차린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만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김학제 면장은 “상하반기로 생신잔치를 마련하고 있는 적십자 봉사회와 어르신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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