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면행복돌봄추진단·20사단 701대대, 연휴 반납한 청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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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단장 함금옥)과 육군 20사단 예하 701대대(대대장 서준석)가 황금연휴를 반납한 채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 청소봉사로 구슬땀을 흘려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월례회의를 통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 홀몸어르신 가정에 대한 환경정비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은 행복돌봄추진단은 지난 4일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 거실과 주방 싱크대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식기류를 정리하는 등 오랜 기간 버리지 못한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했다.
함금옥 추진단장은 “무더운 여름철 위생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홀몸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바쁜 시간을 내어 봉사에 임해주신 추진단 위원님들과 701대대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준석 대대장은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관·군·민이 함께하는 든든한 대한민국 군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며 “특히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의 1:1 자매결연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동숙 지평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연휴를 반납한 채 힘써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사례를 발굴하는 등 행복한 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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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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