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농협, 경제타운 조성 및 교육사업 강화로 변모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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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농협(조합장 김천수)이 올해 경제사업장 이전 추진과 조합원 복지 및 교육사업 강화를 통해 새롭게 변모하는 원년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11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51.2%의 득표로 조합장에 당선된 김천수 조합장은 올해 새로운 비전과 조직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양동농협은 지난해 농기계와 농약 등 구매사업과 하나로마트와 운송 등 경제사업, 예수금 사업 등을 통해 44억1천여만원의 매출 총이익으로 9억9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총자산도 지난해 말 기준 791억6천여만원으로 전년 대비 45억3천여만원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사업비 47억여원을 투입, 영농자재 백화점과 복지회관, 주유소 등을 신축하는 경제타운 건설을 통해 조합원의 이용활성화 및 매출 신장을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직원들에 대한 친절교육을 강화해 조합원의 문턱을 낮추기로 하는 한편 담당직원 지정을 통한 조합원 안부전화로 조합과 조합원이 보다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또한 조합원 복지를 위한 명절선물과 농업인안전 무상보험 가입, 조합원 건강검진, 조합원자녀 장학금, 이미용서비스 및 장수사진 지원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에 있다.
이밖에 올해부터 조합원 건강예방과 응급처치 안전교육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한편 농기계 수리비 지원과 경로당 및 산악회 운영비 지원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김천수 조합장은 “지난해까지는 2014년도 총회에서 확정한 사업계획에 따라 조합을 운영해 왔다”면서 “올해부터는 조합의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하고 조합원의 실익을 높이는 사업으로 경영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또 “지난해 1차 부지매입을 끝내고 기본계획이 진행 중인 경제타운 조성사업이 올해 2차 부지매입을 통해 올 연말 안에 신축될 경우 조합원 환원사업 확대 등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된다”며 “경제타운 건설에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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